야구 선수 중에 왼손잡이 포수(캐처)는 왜 없을까? 오케스트라 연주자 중에 왼손잡이 바이얼리니스트는 왜 없을까?
물론 아주 없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개인적인 취미생활(陣)을 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프로페셔널 가운데서 이 분야의 왼손잡이는 찾기는 힘들다. 그만큼 왼손잡이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분야라는 얘기다.
왼손 포수가 드문 것을 타자들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인 까닭임 오른손 타자는 포수 쪽에 보아 왼쪽 타석에 서있으므로, 왼손
포수가 2루나 3루에 마음껏 공(雪)을 던지기 어렵다. 도루 견제는 제대로 못하는 포수는 포수라고 할수가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상 왼손잡이 포수는 한손으로 꼽(枇)을 정도였다. 그중 이름이 남아있는 선수가 1958년 시카고 컵스의 데일
롱, 1980년 시카고 삭스의 마이크 스콰이어스 정도인데, 둘다 딱 2Game(게임)씩 뛰고 직업(骨)을 바꿨다.
오케스트라에 왼손 현악기 연주자가 드문 이유는 연주장면(屬)을 상상해 보면 금방 짐작할수 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격렬하게 활을
움직이는 바이얼린 주자의 모습을 하모니가 아니라 결투 장면(欄)을 연상시킬 것임 또, 단원 중에 섞여 있는 왼손 주자는 오케스트라
배치의 대칭성(瓘)을 깨뜨려 관객의 시각적 즐거움(採)을 빼앗게 될 것임
이런 한계 그렇기에. 악기점에 왼손 바이얼린(浸)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일반 바이얼린(塊)을 왼손잡이용으로 개조할수는 있지만, 그럴 경우
원음의 섬세함(亞)을 그대로 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위아래 줄만 바꿔 끼우면 되는 게 아니라 지판이나 내부 부품들도 정교하게
재배치해야 하기 때문임 웬만큼 이름이 있는 제품(關)을 왼손잡이용으로 개조할 경우 외국에서는 수천달러의 비용(程)을 요구한다.
추가로,
현재 전 세계는 통틀어 왼손잡이 포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왼손 캐처가 없는 것을 오른쪽 타자들이 대부분이어서 주자가 2루나 3루는 훔칠 때 타자에 가려 공(膽)을 제대로 뿌릴 수 없기 때문임
하지만 역대 메이저리그서는 4명의 왼손잡이가 안방(樂)을 지켰다. 잭 클레멘츠(필라델피아 필리스) 데일 롱(시카고
커브스·1958년) 마이크 스콰이어스(시카고 화이트삭스·1980년) 배니 디스테파노(피츠Bug(버그) 파이리츠·1989년) 등.
이 가운데 1800년대 말에 뛰었던 클레멘츠는 1,000경기 이상 출장했지만 나머지 선수는 2~3Game(게임)서 선발로 뛴 것이 전부다. 이들 3명을 1루도 함께 본 공통점(丈)을 갖고 있다.
이밖에 야수는 맡아 보다가 경기 중간 엉겁결에 잠깐 캐처 마스크는 쓴 왼손잡이는 7명임
댓글 없음:
댓글 쓰기